이주의 화제기사
상태바
이주의 화제기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1.18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고리에 손이 쩍쩍
○…문고리에 손이 쩍쩍 달라붙을 정도로 보은군에 기록적 한파가 몰아쳤다. 지난 12일 오전 7시 산대리 김인각 씨 집 외벽D에 설치한 온도계가 영하 27,5도를 가리켰다는 보도다.
KNS뉴스통신은 지난 8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폭설에 강추위까지 더해져 보은지역이 꽁꽁 얼어붙었다. 폭설과 한파가 가장 심했던 곳은 측정된 자료로 볼 때 산외면 산대리 지역으로 11일 오전 7시에는 영하 25도까지 기록했고, 12일 오전 7시에는 영하 27,5도까지 떨어지는 기록적인 한파가 관측됐다고 지난 14일 전했다.
산대리 김인각씨는 “집 외벽에 온도계를 설치해 놓았는데 11일 영하 25도를 기록해 온도계가 얼어붙어 고장 난 것이 아닌가 하고 다른 것을 보니 똑 같았다”고 말했다. 김씨는 “12일 오전 7시에도 온도계를 보니 영하 27.5도까지 기록하고 있었다.”며“평상시에도 산대리는 지대가 높고 산으로 둘러 쌓여 보은읍보다 4-5가 낮은 기온분포를 나타내지만 이번처럼 영하 27.5도가지 떨어지는 것은 기록적인 일”이라고 했다.
통신사는 “이번 폭설 및 한파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는 없었으며, 긴급구호 및 난방비 요청 등의 도움요청 사항은 다행히 접수된 것이 없었다”고 전했다.

보은군지부, 공헌도가?
○…농협이 수십년째 보은군의 금고를 맡아 혜택을 누리면서 군민들에게는 주는 것이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중도일보 등 언론에 따르면 현재 평균잔고 600억인 보은군금고를 맡고 있는 농협보은군지부는 수십년째 보은군 금고를 책임지고 있다. 4년 단위로 갱신하는 금고 계약기간은 2018~2021년까지. 하지만 농협이 보은군에 주는 것은 매년 장학금 2000만원을 내는 것과 체육대회 때 자전거 등 경품을 조금 내는 것뿐이다. 일례로 일반회사의 경우 총 예치금이 보은군 총예산인 4000억 정도이고, 평균잔액이 600억원이면, 복지건물을 지어주는 등 각종 혜택이 많았다는 것이다.
군청관계자는 "보은군에서 제1금융권은 농협밖에 없어 군금고는 농협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신문은 "보은군이 농협에 너무 호의적이라 받을 것을 제대로 받아내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신협, 이병돈-우병기 맞대결
○…이남수 보은신협 이사장 후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1은 다음 달 설날을 전후해 실시될 보은신협 이사장 선거에 대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보은신협에서 같이 근무했던 이병돈 전 상무(62)와 우병기 전 전무(60)가 맞대결을 펼친다.
이 전 상무는 32년 7개월을 근무했다. 직전 이사장 선거에 도전했으나 현 이남수 이사장에게 고배를 마시고 ‘와신상담’한 끝에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우 전 전무는 37년을 근무한 뒤 작년 7월 퇴임했다. 우 전 전무는 “평생을 바쳐 일한 보은신협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추진력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보은신협을 더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