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산 정상 1500년 세월을 품은 삼년성
세속을 떠나 1500년 불법을 품은 법주사
삼년성, 법주사 품어 준 넌 속리산
백두대간 속리산 아래 열두굽이 말티재 넘어 보은 땅
이 보은 땅 28년의 세월을 달려 온 보은신문
쓴소리, 단소리 앞만 보고 달리더니 숨소리 거칠어지네
때로는 지역주민의 이목(耳目) 되어 때로는 시리고 아픈 심신(心身)이 되어
보은을 훤하게 비추더니
그 불빛 흐려질까 주민은 노심초사(勞心焦思) 하는구나
잊지마소! 28년 지난세월
올 곧은 모습 오늘의 그 모습이 흐려지면
보은의 희망도 함께 불빛을 잃어버린 낙오자(落伍者) 되리.
28세 먹은 나이 철이 없어 그렇다 말고
거짓됨은 반성하고 올곧은 마음으로 으뜸 보은신문 거듭나서
지역주민과 늘 함께하는 밝은 세상 밝은 사회 만들어가네
보은 땅 삼년성. 법주사처럼 1500년후 보은신문 함께 빛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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