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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 5명의 직원 합동 퇴임식 가져
한준동, 유승학, 연용덕 지점장 많은 업적 남겨
[1361호] 2018년 01월 11일 (목) 나기홍 기자 nagihoung@hanmail.net
   
보은농협이 지난 4일 직원합동 퇴임식을 개최한 가운데 퇴임식을 마친 한준동(왼쪽 두번째) 보은지점장, 유승학(왼쪽 세번째) 산외지점장, 연용덕(왼족 네번째) 속리산지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은농협(조합장 최창욱)이 지난 4일 농협 발전에 헌신해온 직원에 대한 퇴임식을 개최하고 이들의 업적을 기렸다.
 보은농협예식장에서 개최된 이날 퇴임식에는 최창욱 조합장과 퇴직자 가족 및 보은농협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이들의 퇴임을 지켜보며 그동안의 공로를 치하했다.
 이날 퇴임한 이는 한준동 보은농협 보은지점장, 유승학 산외지점장, 연용덕 속리산지점장과 장재왕, 김원택 기능대리가 보은농협 생활을 마감했다.
 한준동(60)보은지점장은 1985년에 농협에 입사해 젊음을 불살라 일해 오면서 32년 동안 보은농협 발전과 농협직원으로서의 생활을 함께해왔다.
그는 역량을 인정받아 경제상무, 기획상무를 거쳐 보은지점장을 지내다 이번에 퇴임했다.
 한준동 지점장은 “평생을 몸 바친 보은농협이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많지만 지속적인 발전이 거듭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평소에 가꾸어온 사과와 대추재배를 하면서 보은발전에 다소나마 기여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동 지점장의 가족으로는 부인 육현주 여사와 1남 2녀가 있다.
 유승학(59) 산외지점장은 1987년에 농협에 입사해 30년 동안 묵묵하지만 땀 흘리며 일 해온 진정한 일꾼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계장, 과장, 장안지점장을 거쳐 산외지점장으로 열정을 불태우다 이번에 퇴직했다.
 유승학 지점장은 “평생을 근무했는데도 불구하고 마음한구석은 그 무엇인가가 안타까운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보은농협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하며 나또한 내일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용덕(59)속리산지점장은 남성이름이지만 여성이다.
연용덕 지점장은 1986년 농협에 입사해 31년의 세월동안 여성으로 보은농협의 한쪽을 지켜온 여걸이다.
계장, 과장등의 보직을 거쳐 하나로마트지점장과 속리산지점장을 지내다 이번에 퇴임을 했다.
 연용덕 지점장은 “정말 젊은 나이에 농협에 몸담고 일했는데 퇴직하면서 세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면서 “퇴직을 한만큼 잠시쉬면서 사업구상과 사회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 지점장의 가족으로는 법주사 종무실장을 지낸 남편 안춘석씨와 2남이 있다.
보은농협 발전을 위해 평생을 노력해온 이들은 퇴임식을 통해 소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퇴임식에 참여한 한 조합원은 “정말 아름답고 훈훈해야 할 퇴임식이 어딘지 모른 위화감이 느껴졌다”면서 “보은농협이 더욱 화합하고 능력 있는 직원을 충분히 지켜줄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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