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지회 청년회가 21일 그랜드웨딩홀에서 회장 이 취임식을 개최한 가운데 구호서(43) 상임부회장이 42대 회장에 취임하며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보은군지회 황선영 회장과 박재완 직전회장, 정상혁 군수, 보은군의회 고은자 의장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과 회원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해 이임하는 김지창 회장의 헌신적인 노고를 위로하고 취임하는 구호서 회장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구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선배들이 이루어놓은 전통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에 확고한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누며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보은이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 회장은 2012년 입회한 후 이사, 외무부회장, 내무부회장, 상임부회장을 거쳐 이번에 회장에 취임했다.
구 회장은 온화하면서도 친화력이 좋아 선. 후배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우며 강한 추진력은 구 회장이 가진 장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그동안 회원간 상호협력하고 청년회 발전에 기여한 김성진, 김종하 회원이 총재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김효령, 유태현 회원이 도지부장상, 현승범, 백유하 회원이 지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양준모, 안형진 회원이 군수상을, 권병문, 이광희 회원이 국회의원상을 박성호, 김성영 회원이 보은군의회의장상을, 김기학, 오국환 회원이 교육장상을, 지강재, 이재룡 회원이 경찰서장상을, 최영준, 이길호 회원이 소방서장상을 수상했다.
구 회장과 함께 청년회를 이끌어갈 2018년 임원으로 이재룡씨가 상임부회장을, 김성진씨가 내부부회장, 이성원씨가 외무부회장을 맡았으며, 이광희, 최화정씨가 감사를 사무장과 사무차장은 박범수씨와 권재환씨가 맡아 구호서 회장을 지원하게 됐다.
청년회는 이날 구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보내온 화환이외에 사랑의 쌀 1500여㎏ 전량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겨울 추위를 떨쳐버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 회장은 현재 (주)한국환경기술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한미경(38)여사와 2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