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1위, 전국 82개 군 단위 중 2위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57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보은군이 전국적으로 3개 군만 포함된 1등급으로 평가됐다. 충북도내에서는 청렴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공사 관리 및 감독, 보조금 지원, 재정·세정, 인허가 등의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에 걸쳐 전화조사와 이메일 등의 온라인조사를 병행해 실시됐다.
보은군의 종합청렴도는 8.24점으로 전년대비 0.24점 상승했다. 전국 군 단위 평균보다 0.70점이 높고, 전국 공공기관 평균보다 0.30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북도내에서 청렴도가 가장 높았으며, 82개 군 단위 중 2위로 높은 청렴도의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은군이 지난 몇 년간 공직자 청렴교육, 청렴자율학습시스템 운영, 청렴서약, 부서별 청렴 행동수칙 제정 등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시책들의 결실이라는 평가이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도 측정 결과를 분석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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