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가축방역시책 전국 최우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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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가축방역시책 전국 최우수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12.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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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한 2017년도 지방자치단체 ‘가축방역시책 평가’에서 전국 시군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가축방역시책 평가’는 추진실적 우수 지자체 특별포상을 통해 지자체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가축방역대책 추진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는 객관성 투명성 강화를 위해 외부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위탁해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평가에서 2016년도의 지자체별 가축방역 예산 인력 조직 현황, 방역 훈련 교육 홍보 실적, 구제역 AI 질병대응, 자치단체장 방역 관심도 등을 평가했다.
평가에서 보은군은 2016년도에 전국에 퍼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에서도 청정지역을 유지한 바 있으며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준수사항 등을 적극 교육 홍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한발 앞선 선진 가축방역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연 2회 구제역 예방접종 시 ‘공무원 농가 담당제’ 실시, AI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추진, 도상훈련 시행 등 축산농가의 전염병 차단과 소득증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축산농가와 축산관련 단체, 행정기관이 삼위일체가 되어 가축방역에 최선을 다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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