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제16대 사장으로 조성완 전 소방방재청 차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조 사장은 지난 7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가 2020년 12월 6일까지 만 3년 임기의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조 사장은 보은군 산외면 산대리 출신으로 산외초(48회)를 졸업하고 보은중 1학년 때 대전으로 전학, 서대전고를 나와 충남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기술고시(26회)에 합격해 이듬해 소방간부 특채로 임용되면서 줄곧 소방 방재 분야에 몸담아 왔다.
강원도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을 시작으로 대전 소방본부장과 중앙소방학교장,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 서울소방재난본부장 등을 거친 후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소방방재청 차장을 역임했다. 재임 시 대통령표창과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조 사장은 취임식에서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라는 공사의 기본 업무수행에 더욱 충실히 임해야 한다”며 “안전사회를 만들어 국민행복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의 과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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