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문화재청 우수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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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문화재청 우수사업 선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12.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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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전통문화보존회가 주관한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프로그램이 문화재정이 주관한 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보은전통문화보존회(회장 김영조)가 운영하는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프로그램이 생생문화재사업 부문 우수 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재청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올해 전국 147개의 생생문화재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돼 7개 사업이 우수사업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특히 충북에서는 6개 사업 중 보은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생생문화재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인데 올해는 지난 5월 매주 토, 일요일 총8회에 걸쳐 진행됐다. 대전, 세종, 청주 등지에서 320여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천연기념물 103호 정이품송과 인근 솔향공원의 소나무 생태 자원 등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진행된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는 정이품송 퍼즐찾기,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정이품송 소반 만들기, 정이품송 떡 만들기, 송로주 체험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 11월까지 보은읍 보은전통공예 체험학교에서 운영한 낙화, 목불조각, 야장 등 보은의 무형문화재와 민화, 한지, 짚신공예 등 전통공예 작가와 함께한 '정이품송·전통공예를 만나다'프로그램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보은전통문화보존회는 지난 2015년 생생문화재사업 우수사업 선정에 이어 두 번째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으며 2018년 생생문화재사업에도 공모 신청해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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