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불치병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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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불치병 아니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12.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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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건소는 12월 1일 ‘제30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전광판, 소식지, 각종 행사 캠페인 실시,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한 에이즈 바로알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즈 익명 검사를 제공하고 치료 방법 및 올바른 성지식과 건전한 성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매년 12월 1일은 UN이 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로 올해 제30회를 맞이했다. 국제연합에이즈대책기구(UNAIDS)에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설정한 ‘90-90-90’ 목표는 HIV 감염인의 90%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염사실을 인지하게 하고 감염사실을 인지한 90%가 치료를 받게 하고 치료를 받은 90%가 치료에 효과가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
에이즈 감염경로는 성접촉, 감염된 주삿바늘, 수혈이나 혈액제제 등을 통해 감염된다. 공기, 물, 악수, 포옹, 가벼운 키스, 술잔 돌리기, 공중목욕탕, 기침, 재채기, 음식물 같이 먹기 등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현재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되어 꾸준한 치료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임에 따라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불치병이 아니라 치료약을 먹으면 일반의 평균수명을 살 수 있는 만성질환”이라며 “에이즈에 대해 올바른 정보와 감염방지의 예방수칙 등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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