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사업 고위험군 및 저위험군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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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 사업 고위험군 및 저위험군 감소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12.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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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지난 3월부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으로 추진한 자살예방사업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달 29일 보은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3개 마을, 70명의 생명사랑지킴이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진행 및 결과를 보고하는 생명존중 사업평가회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보급마을을 대상으로 벌인 사전사후 우울척도 검사 결과 사전 검사보다 사후 검사에서 고위험군(48%)과 저위험군(45%)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자살예방교육 및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44회/1373명) 제공, 모니터링(63회/1876명) 및 개별상담 등 적극적인 개입의 결과로 풀이되며 고위험군의 숫자를 낮추고 보급마을에서 자살사고가 1건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 3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11개 읍면, 21개 마을 93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 보건소와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해 생명사랑지킴이를 양성했으며 매월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관련 문자를 발송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왔다.
군은 이날 평가회에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마을 생명사랑지킴이들에게 생명존중 인식 고취, 자살위험자 발견 시 대처방법 등을 교육하고 생명존중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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