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 일본소비자에게 12월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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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 일본소비자에게 12월 첫선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12.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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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추 250g, 500g, 1Kg…2600상자 1톤
보은대추스낵 20g, 40g 소포장 3만포 1톤
▲ 보은대추가 일본 수출길에 오르며 관계자들이 컨테이너 선적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은대추가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보은에서 생산된 보은대추를 100% 활용한 고부가가치상품인 보은대추스낵이 지난 1일 일본으로 대량 수출되며 본격적인 일본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대표 김홍복)은 올해 수확한 보은대추로 가공한 대추스낵 3만포(1톤)와 건대추 2600박스(1톤) 등을 컨테이너에 적재해 일본으로 수출했다.
이날 보은대추 수출길에는 정상혁 군수와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 임직원 및 전문무역상사 ㈜남선지티엘 주용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은대추의 일본 수출을 축하했다.
이번에 일본시장으로 대량 수출되는 보은대추 상품은 보은대추스낵 20g, 40g 소포장과 건대추 250g, 500g, 1Kg 등으로 다양하게 포장돼 3일 부산항을 출발하고 12월 초부터 일본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대추축제 성공 개최와 더불어 보은의 특산품인 대추의 수출 물량이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해외에서도 보은대추의 탁월한 당도와 식감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라며 “올해 보은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수출액은 116억 원으로 앞으로 수출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 김홍복 대표는 “보은대추의 일본시장 본격 진출은 보은군의 대추산업육성을 위한 노력과 코트라충북지원단, 전문무역상사의 유기적인 지원, 보은대추농가의 열정이 합쳐져 맺은 결실”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앞으로 보은대추가 일본시장을 교두보로 세계시장 진출에 성공해 보은대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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