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의 마지막 볼링대회인 제20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볼링대회에서 스파크A팀이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볼링인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발굴 육성및 친목도모를 위해 보은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보은군볼링협회(회장 김도화) 주관으로 3일 태양볼링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임성빈 부군수, 박경숙 의원, 보은군볼링협회 임영기, 박재국 고문 및 역대회장 등이 참석해 이날 대회를 축하했다.이 대회에는 29개 팀 150여명의 볼링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화합을 다졌다.
경기결과 단체전에서는 스파트A팀이 1843점으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데이블B팀이 1801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화이트핀D팀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영식품 B팀과 화이트핀 E팀이 1789점과 1756점으로 4위와 5위를 각각 차지했다.남자 개인전에서는 정문수씨가 653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양권호씨가 637점으로 2위를, 양상모씨가 628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여자 개인전에서는 김재희씨가 652점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김도화씨가 603점으로 2위를 맹순희씨가 57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하이게임 남자에서는 256점의 김진규씨가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196점의 설은지씨가 차지했다.
한편, 스파트B팀이 아차상을, 화이트핀A팀이 화합상을, 롤링스톤즈팀이 노력상을 다사랑팀이 행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에서는 원로 볼러들의 모임인 실버동우회에서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후배들의 사기를 북돋아 대회 분위기를 더욱 북돋았다.시상식에서는 시상이 이루어질 때마다 축하와 자축의 함성이 터져 나왔고 자전거, 사과, 주유권 등 푸짐하게 마련된 경품추첨이 진행되어 볼러들의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