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2017년 행정사무감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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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2017년 행정사무감사 시행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11.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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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정 의원 “예산은 실질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해야”

 보은군의회가 제313회 보은군의회 2차 정례회의를 진행중인 가운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최부림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2017년 보은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첫날인 29일 기획감사실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에서 하유정의원은 날카로운 지적을 통해 바른 시행을 주문했다.
 
하유정의원은 “불용액과 접대금액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해 왔는데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매년지적을 하는데도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예산을 편성하고도 30%이상 집행되지 않은 것을 보면 효율성에 문제가 있음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고 지적하며 이의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용학 실장은 “미집행내역이 많은 것이 사실인 것은 맞지만, 부서에서 파악을 못한 것으로, 2018년도 예산부터는 철저히 분석해서 철저하게 편성하고 정확하게 운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앞으로 정확한  예산을 편성하고 남는 추경예산에서 확실한 감액으로 실질적인 예산편성을 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김용학 실장은 “금년도는 전체 실 과에 예산이 남는 것은 4회 추경에 반영하고 2018년도부터는 2회 추경정도에서 분석을 해서 남으면 확실히 감액하여 현실화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하유정 의원은 ‘풀 사업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하유정 의원은 “1억원을 풀 사업비로 편성해 연구개발비로 사용한 것은 잘못된 것으로 39%밖에 사용하지 않으면서 풀 사업비로 편성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용학 실장은 “사전예측을 못했던 것이어서 연구개발비로 세웠고 1억원 중 4천만 원 밖에 사용 못했는데 의원님 지적대로 내년부터는 분석을 잘해서 실질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보청천 정비 사업은 의회도 아는 사업이라 괜찮은데 예측했던 사업이 아닌 사업들이 의회의 심의도 없이 집행된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사업예산을 세울 경우 반드시 의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유정은 계속해 “ 198억이 들어가는 청소년스포츠체험관 용역사업이라는 대형프로젝프 사업을 의회에 한 번의 사업설명 없이 용역을 줬다는 것은 보은군 행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해 답변하고  달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곳 누청리 일대에 2만2천여평의 부지에 198억원을 투입해 이사업을 추진이 가능한 지 간담회를 통해 의회에 정확하고 분명한 보고를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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