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가 먼저 발생한 것은 산외면 아시리 구 모씨의 주택으로 안타깝게도 전소돼는 피해가 발생했다.
구 모씨의 주택은 지난 18일 오후 5시40분경 연기가 나는 것을 본 주민의 신고에 의해 보은군소방대가 즉시 출동했다.
소방원들이 현장 도착시 주택은 전체에서 불꽃이 분출하는 최성기 상황으로, 집 뒤 야산으로 연소가 확대 중이고, 소방대원들은 진화에 돌입하는 동시 산불진화요원 지원 요청 후 옆 건물로 연소확대 방지에 주력하여 30여분만에 화재를 안전 진압했다.
소방서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궁이 불꽃이 옆에 쌓아놓은 장작더미에 착화, 발화되어 건물전체로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했으며 2,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지난 19일 오후 22시 34분경 산외면 구티리 돈사에 화재가 발생해 커다란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돈사에는 1,200여마리 가량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었으나 이중 650여 마리가 화재로 손실되어 돈사 및 손실돼지피해 등 3억7,000만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이어 화재가 발생하자 산외면 주민들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며 주의하는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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