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마을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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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마을순방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7.11.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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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초등학교는 지난 9일 조혜영 교감선생님과 지도교사 김은중 선생님이 학생 4~6학년생 20여 명과 함께 내북면 주성노인대학을 찾아가서 봉사 활동을 했다.
4학년 학생 4명이 ‘내 나이가 어때서’를 합창하는데 이 노래는 누가 불러도 잘 어울리는 노래다. 어린 아이들과 노인들이 함께 불러도 참 재미있었고 다음 5학년 여학생들의 무용도 예쁘고 아름다웠다. 또 한지원 학생의 바람이란 제목 독창 역시 노래도 잘 부르거니와 노랫말 가사내용을 아주 잘 선곡했다. 6학년 사물놀이 역시 오랜 지도와 연습으로 한바탕 어울림마당이 잘 이루어졌다.
공연이 끝나고 학생들은 전부 어른들에게로 다가와 안마도 해주고 등도 두들겨주고 아픈 삭신을 고사리 같은 손으로 꼭꼭 만져 주니 굳어졌던 삭신이 확 풀리는 상쾌한 기분이었다. 또 떡과 음료를 가져와서 모두 맛있게 먹고 서로를 꼭 안아주면서 “예쁘다, 건강하세요.”하면서 정을 나누었다.
내북초등학교는 금년에 찾아가는 순방 봉사로 각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봉사활동을 하고 마지막으로 노인대학에 와서 금년 봉사활동을 모두 마쳤다.
내북초등학교는 그냥 학문만 가르치는 학교가 아니다.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어른공경과 이웃사랑을 지도하며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만들기를 잘 지도하며 학교 시설과 모든 교육 환경을 전국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훌륭한 학교이다. 교장 산생님을 비롯하여 전 임직원들이 정말 친자식처럼 사랑으로 가슴에 품고 가르치고 지도하는 가정 같은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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