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면민들 대청댐에서 말티재 꼬부랑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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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면민들 대청댐에서 말티재 꼬부랑길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11.1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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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남면 주민들이 지난 11일 말티재꼬부랑길 걷기행사에 참여해 화합을 다지며 산길을 걷고 있다.
지난 7일 입동이 지나면서 겨울이 시작됐다. 입동이 시작되면서 처음으로 회남면이 말티재꼬부랑길을 걷는 주인공이 됐다.
이날 걷기행사에는 정상혁 군수와 보은군산림조합 박호남 조합장, 보은군청 산림녹지과 송석복 과장, 휴양림계 오성진 계장, 구정자 회남면장 및 200여명의 회남면민 등이 참여해 겨울이 된 속리산 말티재의 정취를 새롭게 느꼈다.
이날 회남면이장협의회(회장 류중은)는 말티재 꼬부랑길 걷기에 참여한 면민들에게 각종 먹을 거리를 제공해 산행길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였으며 보은군산림조합(조합장 박호남)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손수건과 장갑을 제공해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했다.
정상혁 군수는 “속리산은 우리나라 명산의 하나로 한남 금북정맥중 하나인데 일제에 의해 말티고개가 생기면서 정기가 끊겼었으나 지난 10월13일 ‘속리산 말티재생태축 복원사업’이 완료되면서 정기가 복원되었으니 보은에서 많은 인물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정 군수는 “오늘 걷기행사를 통해 올해의 여러 어려움을 모두 날려버리고 차고 넘치는 넉넉한 겨울철의 관광보은을 맞이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남면민은 “항상 대청댐주변을 다니다 몇 년만에 속리산 말티재를 올라와보니 느낌이 새롭고 많이 변한것을 발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대전보다는 속리산을 자주 찾아와 봐야겠다.”며 다정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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