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운수, 교통문화발전 대통령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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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운수, 교통문화발전 대통령표창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11.1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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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어촌버스 운수회사인 (주)신흥운수가 제10회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단체부문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보은군이 알렸다. 15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서울신문사가 공동주관 했으며 전국의 운수종사자와 교통봉사단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안전공단 등 교통관련 유관기관 관련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교통문화발전대회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구현하고 교통문화를 한 단계 격상하기 위해 도로 철도 항공 해양 등 교통 관련 각 부문에서 교통문화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포상, 격려하며 교통안전의 결의를 다지는 교통인들의 잔치이다. 신흥운수는 38명의 종사자와 24대의 버스를 보유하고 있는 군지역의 작은 농어촌버스 운수회사지만 2002년부터 교통분야의 상을 휩쓸며 2013~2015년 3년 연속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도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업적을 이뤄냈다.신흥운수는 농어촌 인구감소와 열악한 운행환경 등 넉넉지 않은 경영여건 속에서도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의 기업문화를 통해 2016년 무분규 임금협상을 타결한 바 있다. 또, 실시간 디지털운행기록정보 모니터링을 통한 철저한 감독과 상시 교육으로 안전운행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노사관계와 운행관리 부문에서 모범을 보인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날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특히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노선버스의 무리하고 열악한 운행관리로 인한 대형사고가 수차례 발생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군지역의 작은 회사인 ㈜신흥운수의 대통령표창 수상은 더욱 돋보이고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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