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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선거전 본격 돌입
보은지역후보 3명, 맹주일 후보로 단일화
[1352호] 2017년 11월 09일 (목) 나기홍 기자 nagihoung@hanmail.net
보은옥천영동축협 구희선 조합장이 축협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사안으로 지난달 31일 조합장 직위를 상실함에 따라 오는 28일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따라, 맹주일(54) 전 보은군한우협회장, 최광언(65) 전 속리산황토조랑우랑 회장, 허구영(61) 보은군한우협회장, 방희진(58) 보은양돈협회 회장이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한우사육 농가 3명만이 후보단일화에 합의해 맹주일로 후보를 단일화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보은에서 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보은출신 조합장을 배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옥천과 영동에서는 보은옥천영동축협 유재성(65) 이사와 정영철(55) 전 옥천영동축협조합장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으나 보은의 후보 결정에 따라 판세가 어떻게 달라질지가 의문이다.

방희진(58) 보은양돈협회장은 후보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그의 거취가 관심을 끌고는 있지만 여론을 의식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5월4일 기준 전체 조합원 1,398명 중 보은지역 조합원이 691명이며 옥천이 443명, 영동이 252명으로 옥천과 영동을 합하면 보은보다 4명이 많은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보은에서 여러 명이 출마해 표가 분산되면 지역구도 양상이 강한 이번 선거의 특성상 다른 지역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이 보은지역 후보단일화가 필요한 이유였다.

보은이 축협조합장후보 압축으로 당선가능성을 높임에 따라 옥천, 영동지역의 후보도 결심이 달라질 수 있다.
영동의 옥천영동축협 정영철 전 조합장은 출마의지가 확실하지만, 옥천에서 거론되는 유재성 이사는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이다.

어찌됐든 후보단일화에 참여한 이들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후보를 줄여 보은지역 축산인을 조합장으로 선출하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옥천영동축협이 보은축협과 합병한지 만3년이 지났다.
11월 28일 치러지는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선거에 몇 명의 후보가 등록을 할지 마감일인 다음주 14일이 궁금해진다.

축협의 한 조합원은 “보은옥천영동축협은 3개군이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는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면서 “조합장이 어느군 출신인것도 중요하지만 조합전체를 발전시키고 조합원전체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그런 능력과 지도력을 갖춘 조합장을 선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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