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율사 추계제향으로 ‘우국충절’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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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율사 추계제향으로 ‘우국충절’ 기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11.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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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계제향을 올리기 위해 수한면의 후율사를 찾은 임성빈 부군수를 비롯한 헌관및 집례자들이 헌례에 대기하고있다.
수한면 차정리에 소재한 후율사에서 6일 추계제향이 봉행됐다.
이날 제향은 장의 안재동씨가 집례를 맡은 가운데 보은군 임성빈 부군수가 초헌관으로 박기병 수한면장이 아헌관으로 인봉 전승업 공의 13대손인 전재일 장의가 종헌관으로 헌작했다.
이날 제향에는 박성수 전 부군수, 최원태 전 충북지방경찰청 차장, 박경숙 군의원, 구상회 전 군의원등 외빈과 유림 등 50여명이 참여해 경건한 예를 올렸다.
후율은 임진왜란당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킨 조헌선생의 호 후율, 중봉, 도원중 하나로 보은에서는 후율로 쓰고 있어 후율사는 의병으로 활약하다 순국한 중봉 조헌선생과 중봉선생과 뜻을 함께했던 20인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사당을 의미한다.
이날, 제향을 마친 이들은 함께 음식을 나누며 도덕성회복과 올바른 사회 국가적 가치관정립을 위해 유림이 적극적으로 나서야하며 젊은이들에게 유교문화를 널리 확산시키자는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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