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봉사연대, 연탄봉사로 사랑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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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봉사연대, 연탄봉사로 사랑 나눠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11.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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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봉사연대 회원들이 산외면 장갑리에서 동절기를 대비한 연탄봉사를 하고 있다.

중부봉사연대(회장 이미정)가 동절기를 대비한 연탄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지난 5일 산외면 장갑리 남악3길 김기호(84)씨 댁을 방문해 연탄 400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기원했다.
연탄봉사에 나선 10명의 회원들은 연탄 저장장소까지 이어지는 길에 줄을 서서 정성을 다해 창고에 차곡차곡 쌓아주는 정성을 보였다.
김 씨는 고령의 나이에 부인과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남들은 다들 기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어려운 경제형편으로 아직까지 연탄을 난방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날 연탄봉사는 보은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순자)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었으며 김순자 센터장은 직접 현장을 나와 회원들을 격려하고 김기호씨를 위로했다.
작업이 완료되자 김씨는 “우리집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연탄을 공급해주니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면서 “보은군자원봉사센터와 중부봉사연대회원들의 활동에 실감을 느끼며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중부봉사연대는 2008년 창립한 이래 다문화가정지원, 환경보호, 농가일손돕기, 연탄전달, 호국보훈자돕기, 불우이웃돕기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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