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만수리, 구인리 등 우수마을 시상
상태바
보은 만수리, 구인리 등 우수마을 시상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11.09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 2단계 사업으로 3000만원씩 지원
행복한마을사업을 추진 중인 충북도가 보은군 만수리, 구인리 등 우수마을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했다.
충북도는 지난 6일 2017년도 행복마을사업 우수마을에 대해 사업비 증서를 교부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은군 만수리, 구인리 마을 등 10개 마을에 2단계 사업비로 각각 3000만원씩 교부했다.
충북도에서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행복마을사업은 그동안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한 저발전 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노력하여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중물 사업이다.
행복마을사업은 1단계로 마을별 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소규모 환경정비, 마을쉼터 조성 등 마을별 여건과 특색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평가해 우수마을에 대해 2단계 사업비로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우수마을로 선정된 10개 마을에서는 올해 행복마을사업으로 꽃동산 조성, 벽화사업, 마을 무인구판장 설치, 농번기 공동급식, 공동경작, 난타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마을 주변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간 화합을 다질 수 있다.
사업비를 교부받은 마을들은 마을주민 회의를 통하여 내년 9월까지 마을 도서관 설치, 마을 박물관 조성 등 문화공간 조성과 한글교실 등 문화교육프로그램 운영, 쉼터 조성 등 마을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공동체사업과 주민숙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행복마을사업이 도내 농촌마을에 활력과 주민화합을 높이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사업으로 추진 중인 행복마을사업을 ‘농촌부흥의 단초’로 삼아 농촌주민들의 삶이 더욱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