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관계자는 “9월 공공비축미가 1만7160톤으로 확정되었으며, 10월 23일에는 시장격리곡 매입 물량이 최종 발표됐다. 이는 작년보다 5708톤 증가한 물량으로, 전국 매입물량이 ‘16년산 66만톤에서 ’17년산 72만톤으로 9% 증가한 반면, 충북은 20% 증가한 물량으로 벼 재배농가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충북의 정부양곡 매입물량이 타 시도보다 월등히 많이 증가한 것은 농식품부 쌀수급안정시책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되어, 그에 대한 인센티브로 물량을 추가 배정 받게 된 것이란 설명이다. (물량 증가사유 : 논타작물재배 실적이 전국 1위(122%)로 인센티브 반영)
한편, 정부양곡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중 결정된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다만, 수확기 농업인의 자금 수요 및 쌀값동향 등을 감안해 11월 중 농업인단체 등과 매입대금의 일부를 중간 정산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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