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는 박과채소에 대한 신품종 육성·발굴 및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대회이다. 농촌진흥청과 한국박과채소연구회가 전남 나주 국제농업박람회장에서 10월 26일부터 5일에 걸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국에서 수집 출품된 수박, 호박, 동아, 박 등 형형색색의 다양하고 희귀한 박과채소들이 전시되어 박람회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충북농기원 수박연구소는 이번 대회에서 꽃모양 ‘맷돌호박’으로 동상을, 대과종(14kg) 수박이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농기원 정택구 팀장은 “박과채소들은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여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 등에 좋고, 최근 관상용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생산 뿐 아니라, 가공, 체험 등 6차 산업과 연계해 농가 소득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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