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는 등 핵가족화로 수박 소비패턴이 한 번에 먹을 수 있고, 쓰레기 발생량이 적어 편리한 소형과를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미니수박을 몇 년 전부터 일부 지역 농가에서 도입하여 재배하고 있으나, 문제 발생 시 적용할 만한 마땅한 지침서가 없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수박연구소에서는 지난 몇 년간의 시험연구와 농가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얻어진 자료와 노하우를 중심으로 재배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재배기술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미니수박 표준 재배기술’ 매뉴얼을 발간하게 됐다.
매뉴얼은 미니수박에 대한 재배 생태적인 특성은 물론 육묘 생육관리 그리고 토양 및 병해충 관리 등 육묘에서 수확까지의 전반적인 다양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수박연구소 정택구 팀장은 “책자의 내용이 아직까지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앞으로 심도 있는 연구와 현장에서 수집된 자료들을 좀 더 보완하여 계속 업데이트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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