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기계파종으로 인력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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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기계파종으로 인력난 해소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11.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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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6일, 도내 마늘 재배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기계파종의 활성화를 위한 ‘마늘연구소 육성품종 단산 기계파종 시연회’를 개최했다.
농기에 따르면 마늘 재배는 1년 동안 278시간의 작업시간이 소요되는데 모든 과정이 기계화되면 164시간으로 41% 줄어들고, 비용도 19% 정도 절감된다. 기계파종은 1000㎡파종 시 1시간이 소요돼 인력파종의 25시간에 비해 약 25배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
기계파종은 ‘경운기 부착형 마늘파방법’을 많이 사용하는데, 비닐을 피복하지 않고 파종하는 11조식과 비닐을 덮은 다음 파종하는 7조식의 두 가지가 있다.
마늘연구소 장후봉 소장은 “지금까지 충북 지역에서 대부분 인력으로 파종했는데 인건비 상승으로 인하여 마늘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마늘 기계파종은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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