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한 코미디영화 보은서 제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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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한 코미디영화 보은서 제작중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11.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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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부면 평각리에서 휴먼 가족영화를 촬영하고 있는 ‘씨비주’ 제작팀들이 영화촬영지원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레드카펫’ ‘마마’등 청소년들의 명작을 제작한 이민제 감독이 우리지역 보은을 찾아 영화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이민제 감독은 10월 13일부터 보은으로 촬영팀을 이끌고 들어와 회인면 신문리와 내북면 염둔리에서 촬영을 마치고 23일에는 탄부면 평각리에서 영화촬영으로 땀을 흘렸다.
촬영팀은 서울과 제천에서도 촬영을 했으나 타 지역에서는 20%에 불과하고 전체 촬영의 80%를 보은에서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제 감독이 이번에 촬영하는 영화는 ‘기묘한 가족’이라는 제목의 휴먼가족 스토리로 ‘레드카펫’과 ‘마마’처럼 커다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묘한 가족>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특별한 놈(?)으로 인해 개성 넘치는 가족과 조용했던 시골마을이 발칵 뒤집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코미디다.
주유소집 장남 ‘준걸’ 역을 인기배우 정재영이 맡았으며, ‘준걸’의 아내 ‘남주’는 엄지원이, 막내딸 ‘해걸’ 역은 이수경이 맡았다.
또한, ‘쫑비’ 역은 정가람이 맡아 촬영에 빠져 있으며 모두가 연기에 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에서 영화촬영이 이루어지자 촬영이 이루어진 지역 주민들은 물론 군민들의 관심은 크다.
“너 알아? 우리 동네에서 영화 촬영하는 거?”라 반갑게 이야기를 나눈다.
촬영현장 근처를 가보면 멀어서 들리지도,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면서 촬영현장을 지켜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마을 주민들도 영화촬영에 적극협조하며 흥행에 성공하고 우리지역이 영화속에 영원히 남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치범 PD는 “즐겁고 재미있는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보은을 다니면서 보니 보은이 발전할 것 같고 은혜에 보답하는 보은처럼 제작하는 영화도 흥행에 성공할 분위기를 느낀다.”는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영화제작사인 ‘씨비주’에서 제작하는 이 영화는 2018년 6월경 개봉될 예정인 가운데 영화촬영이 이루어진 지역을 중심으로 개봉시에 관람하러 가자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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