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외초 어린이들은 자신들의 부모보다도 나이가 많은 선배님들이 동문회 단합대회를 위해 학교에 도착하자 기타와 난타공연을 보여주며 선배님들을 맞이하며 행사의 성공을 기원했다.
재학생들의 기원처럼 이날 행사에는 선 후배 동문 400여명이 전국에서 모여들어 성황을 이루며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인국 회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동문회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면서 “아무리 큰 배라도 선장과 선원의 단합과 신뢰가 없으면 앞으로 나갈 수 없는 만큼 2018년을 위해 동문모두가 적극 협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산외초 윤동선 교장은 “가뭄과 수해가 있었던 고향을 잊지 않고 모교인 산외초를 찾아주신 동문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어린시절의 마음으로 돌아가 형과, 동생, 언니, 누나가 정을 나누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했다.
개회식이 끝나자 유명 개그맨 조영구가 가수와 함께 나타나 400여 동문들을 노래와 웃음바다로 빠트렸다.
개그맨겸 가수 조영구가 연예인들을 이끌고 온 것은 김인국 동문회장의 동생이 KBS경영국의 운영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합과 단결에 취한 동문들은 해가 기울어질 때까지 기별 노래자랑, 레크레이션, 경품추첨 등으로 추억 가득한 학창시절을 즐기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한편, 김인국 회장은 산외초를 졸업한 후 곧바로 타지역에서 학교를 다녔으며 현재 서울시 송파구에서 강동운수를 경영하면서 서울시자동차견인운송사업협회 회장, 서울시상공회의소 강동구상공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실력자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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