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에서 보은군 공무원이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됐다. 7080 낭만콘서트 공연이 한창 진행되던 지난 21일 오후 5시경 공연장 좌석 밖에서 관람하던 60대의 홍모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축제 종합상황실 근무자 박현정 주무관(환경위생과)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곧바로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신속한 심폐소생술 응급조치로 의식을 회복한 홍모씨는 축제장 내에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로 한양병원 응급실로 즉시 이송됐으며 특별한 이상 없이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 관계자는 “신속한 응급조치와 이송을 통해 귀중한 생명을 살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은대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