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수치는 고용률의 경우 전국 평균이 66.9%인데 비해 5%나 높고,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에도 2.8%나 높게 나타났으며, 실업률의 경우에는 전국평균 3.4%에 비해 2.1%나 낮고, 전년 동월 2.1% 대비 0.8%나 감소한 놀라운 기록을 나타냈다.
경제활동인구에 의한 분석에서도 경제활동인구는 89만4000명으로 전년도 86만6000명 대비 2만8000명이 증가했고, 취업자 수도 88만3000명으로 전년도 84만4000명 대비 3만9000명이 증가하는 등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 수가 동반상승했다.
종사자 지위별 분석에서도 임시근로자는 13만 8000명으로 전년도 14만5000명 대비 7000명이 감소한 반면, 상용근로자는 42만3000명으로 전년 40만2000명보다 2만1000명이 증가하고, 자영업자도 21만명으로 전년 20만1000명보다 9000명이 증가했다.
충북도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도 높은 고용률과 전국 최저 수준의 실업률을 기록한 것은 다양한 일자리 시책 추진, 그간 공격적 투자유치와 수출 다변화 등 노력의 결과로 보고 있다. 새 정부 일자리 정책의 발 빠른 대응을 위해 지역 일자리전문가로 구성된 일자리정책 추진본부를 출범하였으며, 충북경제 4% 및 일자리상황판을 2개소에 설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일자리 예산도 대폭 반영하여 집행 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고용률의 전례 없는 고공행진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 앞으로도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높은 고용률을 유지하고, 일자리가 도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