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속리산둘레길 걷기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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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속리산둘레길 걷기 대회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10.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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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리산둘레길 걷기대회 출발에 앞서 정상혁군수, 고은자 의장과 참여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21일 사단법인 속리산둘레길(이사장 박연수)이 ‘대추 익는 보은! 가을을 걷다!’를 주제로 개최한 제2회 속리산둘레길 걷기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걷기 대회는 보은군 산외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을 출발해 속리산면 백현리까지 약 8km 구간으로 진행됐다.

가족단위 및 단체, 개인 등 참가자 500여명은 속리산둘레길 보은길 3구간의 숲길과 마을길, 농로길 등 코스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근의 산외면 장갑리, 대원리, 속리산면 백현리, 북암리 등의 인근주민들도 바쁜 일손을 놓고 참여해 아름다운 인근 속리산의 정취를 발견하고는 놀라워했다.

총거리 약 200km인 속리산둘레길은 충북 보은군과 괴산군, 경북 문경시와 상주시 4개 자치단체를 연결하는 중장거리 트레킹길로 산림청이 계획하는 전국 5대 명산 둘레길 중 하나이다.

보은군은 2014년 둘레길을 착공해 2016년 완공, 올해 보은길 60km를 전면 개장했으며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및 (사)속리산둘레길에 위탁 운영·관리해 나가고 있다.

박연수 이사장은 “바쁜 가운데에서도 많이 참여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면서 “저의 고향이 보은인 만큼 각별한 노력을 통해 속리산둘레길을 전국 제일로 만들어 축제, 길 등 보은이 전국제일의 고장이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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