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화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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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화제기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10.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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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마코토 혼다
“위안부 할머니들이 보여준 용기에 감사”
○…보은 소녀상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마이클 마코트 혼다 전 미국하원의원이 소감을 전했다. 15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다. 캘리포니아 중 8선 하원의원을 역임한 혼다의원은 미 하원에서 일본정부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인정, 사죄 및 역사적 책임과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발의, 주도했다.
혼다 의원은 보은 소녀상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 “정상혁 보은군수가 초청해서 보은의 큰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또한 한국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알고 싶어서 왔다”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만나게 된 감회에 대해 밝혔다.
혼다 의원은 “위안부 할머니를 만나는 게 좋다. 이유는 두 가지로 하나는 그들이 보여준 용기에 감사를 하기 위해 만나기를 좋아한다. 또 다른 이유는 그들이 가족처럼 친근감 있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얼굴 식별도 힘든 CCTV
○…보은군내 국가지정 목조문화재에 설치된 CCTV가 모두 저화소로 밝혀져 문화재 재난 예방기능이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소식이다.
충청타임즈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병욱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아 15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충북지역 국가지정 목조문화재 19개 중 보은군에 있는 9개 CCTV가 41만 화소 이하의 저화소로 나타났다고 지난 16일 보도했다.
2017년 현재 충북지역 국가지정 목재문화재에 설치된 CCTV로는 국보인 보은 법주사 팔상전에 4대, 보물인 보은 법주사 대웅보전에 4대, 보물인 보은 법주사 원통보전에 1대, 보물인 제천 청풍 한벽루에 3대, 보물인 청주 안심사 대웅전에 7대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보은군에 국보와 보물에 설치된 CCTV 9대는 화소수가 모두 41만 이하여서 문화재 재난 예방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특히 41만 화소 이하 CCTV는 출시된 지 10년이 넘는 구형 노후 모델로 물체나 사람의 얼굴을 제대로 식별하기 어려워 문화재 재난 예방기능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게 보안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신문은 “보은 법주사는 충북은 물론 전국에서도 국보와 보물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중요 사찰이다”며 “그럼에도 문화재 도난이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기본 시설 투자는 미흡하다. 시급히 교체할 필요가 있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

알 굵고 당도 높은 보은대추 축제
○…보은대추가 방송에도 소개됐다. YTN은 16일 보은은 조선시대에 임금님에게 진상될 정도로 크고 맛이 뛰어난 대추의 주산지로 유명하다며 보은대추축제를 소개했다.
가격도 시중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 대추를 사 가는 나들이객들의 마음도 한결 가볍다며 운을 뗀 방송은 이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선물을 주려고 대추를 가득 사 가는 사람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보은대추는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했을 정도로 맛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며 그래서 매년 보은 대추 축제에 수십만 명의 나들이객이 이곳에서 대추를 사 가고 있다고 거론했다.
보은에서는 1천4백여 농가에서 대추 2천 톤 이상을 수확하는데, 대추 하나로 2백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올해는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작황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당도만큼은 예년 못지않다고 소개했다.
방송은 “대추뿐만 아니라 보은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도 함께 판매해 축제가 단순한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 소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결실의 계절 가을에 열리는 대추 축제가 사람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고 축제 소식”을 알렸다.

보차도로, 보행자 안정성 위협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는 ‘보은 대추축제’ 등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TAAS'(교통사고분석시스템)를 통한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및 사망자 발생지점 중 4개소를 선정, 현장점검을 통한 보은지역에 대한 교통안전 인프라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보은읍 보은시외버스터미널 앞은 인도에 방치된 불법 장애물과 횡단보도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들로 보행자들이 차도를 이용하는 등 보행 안정성을 크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은군 보은읍 현대주유소 앞 사거리는 도로공사로 인한 불완전 교차로 운영으로 통행차량의 혼란을 일으킬 뿐 아니라 보도 및 횡단보도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고 있어 안정성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교통사고로 6명 사상
○…지난 15일 낮 12시 7분쯤 보은군 보은읍 풍취리 25번 국도에서 SM5 승용차와 BMW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SM5 승용차에 타고 있던 A(87·여)씨와 B(70)씨가 숨지고 BMW 승용차 운전자 C(46)씨 등 4명이 다쳐 보은읍과 청주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이날 풍취리 이평식당 앞 25번 국도에서 좌회전 하던 SM5 승용차와 직진하던 BMW 승용차가 충돌했다. 경찰은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독거노인 기억지키미' 사업 충북 전역 확대
○…충북도광역치매센터는 청주시 일부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던 '독거노인 기억지키미'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청주 청원구와 상당구, 보은, 진천, 옥천 등 4개 지역 치매 고위험군 8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대한노인회충북연합회, 보은군보건소, 노인회보은군지회,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등 17개 치매유관기관이 민·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또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에 청소년,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사회공헌활동 참여 어르신 등 민간 기억지키미 활동가들이 결합한다. 이들은 노인요양원, 독거노인, 치매안심경로당 등 치매에 대한 선별검진과 예방활동 등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매주 30분 빈도로 주간인지변화관찰, 치매예방체조, 치매愛기억담기 활동 워크북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난 12일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치매가 있어도 안심되는 충북실현을 위한 '기억지키미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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