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진드기와 모기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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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진드기와 모기 주의해야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10.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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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진드기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매개감염병예방수칙’과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 준수가 요구된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9월 말~11월 말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4월~11월에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진드기 매개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귀가 후 즉시 샤워나 목욕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여야 하며, 야외 활동 후 고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가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99%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은 8월에 작은빨간집모기가 대량 발생하는 시기 이후 9월부터 11월에 전체 환자의 90%이상이 발생한다.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충북도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모기 활동이 많은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대상으로 진드기 및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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