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AI 특별방역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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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AI 특별방역대책 추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10.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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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8개월간 겨울철 AI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AI 대책은 정부에 추진하는 방역대책에 더해 우리 지역실정에 맞는 대책을 추가해 도 자체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주요내용으로는 도 자체 발생예방대책, 타지역으로부터 바이러스 유입방지대책, 평창올림픽 지원대책, 취약분야 중점관리 대책, 유사시 대비 대책 등 5개 분야 30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읍면동의 방역기능 강화를 위해 다발지역 읍면에 AI 방역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오리농가 중점방역을 위해 AI 휴지기제, 입식전 신고제 등을 실시하며 매월 첫째 주에는 ‘축산환경 정비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은군도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등 가축 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을 대비해 10월부터 내년 5월 말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 차단방역에 나선다.
군은 구제역에 대한 효율적인 방역대책 추진을 위해 지난 9월에 관내 염소 전체에 대하여 일제접종을 추진했으며, 10월 돼지, 11월 소 전체에 대한 일제접종을 통해 가축의 면역수준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지난 12월 보은읍 어암리에 조성한 거점소독소를 연중 무인 운영하고 있다”며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재발하지 않도록 축산관련시설을 출입하는 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소에서 소독 후 필증을 발급받아 출입하고, 축산농가는 철저한 예방접종과 정기적인 소독실시, 외부인 축산차량 출입통제 등 차단 방역에 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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