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에도 만여 명이 넘는 노인이 살고 있다. 그래서 노인 지킴이들을 세우고 이들을 돌보고 지키고 있다. 9988행복 지킴이, 환경정화 지킴이, 경로당 청소와 봉사 지킴이 등 각 분야별로 노인들이 불편하지 않게 외롭지 않게 하기위해 천 여 명이 넘는 노인봉사 지킴이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효율적으로 잘 운영하기 위해 지난 10일 대한노인회보은군지부(지부장 이응수)에서는 지킴이들을 모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웃과의 친교와 소식교류, 대화나 상담 등 여러 가지로 노인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 평안히 살 수 있는 일을 담당한다. 홀로 사는 할머니가 명절 전에 주방에서 혼자 넘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지킴이와 신속히 연락하여 응급차로 이송하여 바로 치료하여 며칠만에 퇴원한 사실이 있다.
노인은 혼자 넘어지면 못 일어나고 시간이 지나면 위험한 일을 당할 수도 있다.
자식들이 있어도 멀리 살다보니 자주 돌보지 못 한다. 멀리 있는 자식이 이웃사촌만 못하단 말도 있다.
건강한 노인이 병약한 노인을 돌보는 9988노인 행복지킴이 사업은 참 잘하는 것 같다.
혼자 외로운 노인을 지킴들은 1주일에 3회씩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친구가 되어 주는 것 홀로 계신 노인은 지킴이를 기다린다.
30~40분 함께 하다 가려고 하면 벌써 가느냐고 아쉬워 한다. 늙으면 모든 활력소가 떨어지면서 고독하고 서럽다.
우리 이웃에 행여라도 고독해서 힘들어하는 노인이 없도록 사회와 지킴이나 이웃이 서로 자주 돌아보아 아름다운 노년을 잘 보내는 노인이 행복한 그런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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