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증장애인 국토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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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증장애인 국토순례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7.10.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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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열리는 중·경증장애인 국토순례에 참여하기 위하여 이른 아침부터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 지체장애인들은 들뜬 마음으로 보은군장애인연합회로 모여 관광차에 올라 출발했다.
차 안에서는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창밖의 가을풍경을 바라보니 술렁이는 가을바람에 드넓은 들녘에는 꼬리같은 벼들이 눈에 띄어 마음이 아팠다.
먹음직스러운 능금밭에는 소담한 능금들이 주렁주렁 가을을 재촉하고 띄엄띄엄 눈에 띄는 감나무들도 주황빛 감들이 제 몸 자랑하듯 따스한 볕에 익어가고 있었다.
가을풍경을 감상하다보니 어느새 서천군 국립생태원에 도착했다. 국립생태원은 세계의 5대 기후와 그곳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눈에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의 숲과 습지를 지나 전 세계의 기후대별 다양한 생태계까지 살아있는 5,400여 종의 동식물을 통해 생태계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생태계에 대한 연구, 전시, 교육을 융합한 아시아권역 생태분야 대표 기관이다. 특징을 살린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지식제공을 하고 있다.
국립생태원 관람을 마친 후 점심식사를 하고 어시장에 도착하여 관람을 한 후 다시 보은으로 출발하여 이평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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