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관광협의회는 지역농가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쪽파를 속리산 지역 음식업소에 제공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지난달 29일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속리산 등산객, 축제 관람객 등이 즐겨 찾는 파전과 다양한 메뉴의 밑재료로 사용되는 쪽파를 속리산면 농민들이 직접 재배해 음식업소에 직접 공급하게 됐다. 이전까지는 대전, 청주 등에서 대량으로 들여온 쪽파를 구입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생산, 지역 소비라는 상생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10월의 황금연휴, 보은대추축제, 속리축전 등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농가 소득은 물론, 속리산 관광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창제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가와 협의해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 음식업소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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