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사과, 추석 앞두고 사방에 팔려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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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사과, 추석 앞두고 사방에 팔려나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9.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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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출하만 120억 수입 기대
▲ 보은읍 노티리 윤종현, 이미정씨 부부가 추석맞이 선물용 사과출하를 위해 땀을 흘리면서도 수확의 기쁨을 환한 웃음으로 표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보은사과의 인기가 전국적으로 높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택배회사, 우체국택배 등에서는 수시로 보은사과가 외부로 유출되고 있음을 눈으로 목격할 수 있고 사과재배농가들의 일손이 너무도 바쁘기 때문다.
추석에 판매되는 사과는 조생종으로 홍로, 부사, 양광, 요까 등의 품종으로 보은에 식재된 사과의 30%가량이 조생종에 해당한다.
보은에서 생산된 3,000t가량의 조생종이 추석용으로 농산물공판장이나 직거래로 팔려나가 추석용 사과판매만으로 120억원 가량의 사과 재배농가의 수입이 전망되고 있다.
보은사과는 일교차가 타 지역보다 커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어느 지역에서든 추석 명절 대표 과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보은군은 이제 전국에서 알아주는 사과재배 특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630여 농가가 695ha의 면적에서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농가들의 생산기술 향상을 위해 재배관리, 병해충방제 이론과 현장교육 등을 통해 친환경 재배교육을 변함없이 실시해 오고 있으며 사과재배농가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하나가 되고 있다.
보은읍 노티리에서 차돌이네 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윤종현. 이미정씨 부부는 7000여 평의 사과재배를 하면서 이번에 5Kg짜리 6000박스를 출하했다.
윤 대표는 사과를 모두 소매로 판매해 박스당 3만원, 총 6,000만원의 수입이 예상된다.
보은농업기술센터 최병욱 센터장은 “청정 보은에서 생산되는 사과가 농가소득의 최고 작목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와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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