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송적십자, 21회째 孝한마음큰잔치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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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송적십자, 21회째 孝한마음큰잔치 펼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9.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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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 수해복구 등 실질적 봉사두각
▲ 연송적십자봉사회가 주관한 보은연송 경로 효 한마음잔치에서 시상식과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연송적십자봉사회(회장 맹주연)가 23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경로효친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한 ‘제21회 보은연송 경로 효(孝) 한마음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 보은군의회 고은자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 보은군이장협의회 윤찬호 회장과 지도층 인사 및 8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했다.
적십자에서도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성영용 회장과 보은지구협의회 박학순 회장이 참석해 적십자봉사원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보은군과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회장 박학순)가 후원한 이번 한마음잔치에서는 올해로 91세와 95세를 맞은 조복제(남. 내북 이원 )ㆍ김화자(여 보은 노티) 어르신이 장수어버이상을 수상했다.
또,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셔온 박관용(장안 장안2) 정동남(마로 원정1)씨 외 10명의 효자효부들도 효자상과 효부상을 수여했다.
연송적십자봉사회 맹주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기 계신 어르신들은 우리나라를 부강한 나라로 만들어 우리 젊은이들에게 물려주신 이 시대의 진정한 부모님들이시다.”며 “부모님들께서 걸어온 고난의 길을 가슴속에 새기면서 그 고생과 헌신을 위로해 드리고 어르신들께 화합과 소통의 장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경로잔치를 마련했다.”고 인사해 어르신들로부터 발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경로잔치에서 정성껏 준비한 잔치음식과 400여점의 푸짐한 경품,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은 어르신들의 입과 귀를 즐겁게 하고 손에손에 경품과 기념품을 들고 갈수 있게 해 그 어느 때보다 훌륭한 경로잔치였다는 평이다.
한편, 연송적십자봉사회는 1994년 창립해 올해만 해도 산외면 폭우 피해지역 봉사, 내북면 폭우 피해지역 봉사, 집수리봉사, 장애인목욕봉사, 농가일손돕기 등 재해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금년에는 500여만원을 들여 보은읍 죽전과, 장신리 등의 노인과 장애인의 집을 수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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