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유일의 위안부 피해자가 거주하는 보은군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 붐이 일고 있다는 보도다. 연합뉴스는 지난 19일 군민 성금으로 제작된 소녀상이 내달 13일 보은읍 뱃들공원에 세워지는 것을 계기로 일선 학교에도 소녀상의 축소판인 '작은 소녀상'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충북생명산업고교에 이어 19일 보은고등학교에 전달됐고, 이달 중 보은여중고교에 3번째 작은 소녀상이 만들어진다. 작은 소녀상은 이들 학교 중앙 현관에 자리 잡았다. 학생들이 오가면서 아픈 역사를 되새기자는 의미에서다. 내달 13일 뱃들공원에서 열리는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도 성대하게 준비된다.
구왕회 소녀상 건립추진위원 대표는 "애초 5000만원을 목표로 잡았는데, 순식간에 이보다 1.5배 많은 성금이 모아졌다"며 "자금 여유가 생기면서 다양한 부대사업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보은사회보장협의체, 복지허브화 선도지역 벤치마킹
○…보은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복지허브화 선진지 현장탐방을 위해 천안시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천안시는 30개 읍면동에 ㅤㅁㅏㅊ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성정2동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에서 복지허브화가 신속하게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선정한 선도지역 중 하나. 성정2동 행복키움지원단은 자원 발굴과 연계 강화 및 지역주민 참여 활성화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관 협의체 활동에 대해 상호교류하고 있다.
보은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태수 위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다양한 민관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보은군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물차끼리 충돌 사상자 발생
○…지난 18일 오전 9시 6분께 마로면 기대리 도로에서 A(61)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마주오던 B(53)씨의 4t 화물차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B씨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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