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운동은 농촌과 도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03년 시작돼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1사 1촌 운동처럼, 기업(단체) 하나와 마을(기업) 하나가 자매결연을 맺고 충북도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여 일손 나눔도 실천하고 어려운 농가·기업도 살리는 착한 운동이다.
기업 또는 단체는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을 통해 인력난 해소와 기업·단체 이미지의 제고를, 마을 또는 기업은 안전한 농산물과 우수한 공산품을 제공하여 지역 생산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일종의 상생 운동(win-win)이다.
충북도는 지난 4일 이에 필요한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비 3억 원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확보했다. 우선 언론 및 페이스북 등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통해 1사 1일손봉사 자매결연 맺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자매결연을 맺은 기업 또는 단체가 1년에 4회 이상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에 참여할 경우에는 도·시군에서 우수기업·단체 인증서를 수여하고, 우수기업·단체는 오는 11월말 개최 예정인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후보로 추천받을 수 있다.
1사 1일손봉사 자매결연을 희망하는 기업 및 단체, 마을은 충북도 일자리기업과 또는 시·군청 경제부서에 신청하면 되고,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후기와 활동사진은 충북도 홈페이지에 게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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