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예산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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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예산확보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9.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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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보은군 노후정수장 정비에 263억 투입
보은군이 환경부 선정,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박덕흠 의원은 지난해 최초로 국비투입이 결정돼 지차제간 치열한 경합을 벌인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전국 22개 중 충북에서 보은옥천영동 3개 군이 동시에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지난해 3월 정부에서 재정상황이 열악한 지방중소도시 ‘물복지’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국비지원을 최초 결정함에 따라 시작된 사업으로 2030년까지 12년간 총사업비 3조962억(국비 1조7880)를 투입, 지방상수도 국비지원을 추진 중이다. 이에 해마다 20여개 대상지 선정을 두고 각 시군이 치열한 경합을 하고 있다.
보은군은 이번 선정으로 노후정수장 정비에 2020년까지 263억을 투입해 전면적인 지방상수도 사업을 전개한다. 보은군의 경우 현재 운영 중인 교사정수장은 하루 6000톤의 협소한 시설용량으로 관내 정수보급률이 47.7%에 그칠 뿐 아니라, 설치한지 38년이 경과되어 수질악화 우려가 있어왔다.
하지만 보은정수장 사업이 완공되면, 하루 1만 톤의 맑은 물 공급이 가능해져 80% 이상의 보급률 달성은 물론, 주민 식수복지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박덕흠 의원은 “매년 치열한 경합이 펼쳐지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보은옥천영동이 동시선정 된 것은, 주민과 군청공무원들의 합심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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