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적산보다 말티재 꼬부랑길이 더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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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적산보다 말티재 꼬부랑길이 더 좋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9.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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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고의 사과생산지로 알려진 삼승면 주민들이 말티재 꼬부랑길을 걸으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면서 농사일로 바쁜 삼승면 주민 300여명이 잠시 휴식을 즐기기 위해 토요일인 9일 말티재꼬부랑길을 찾아 즐거움을 만끽했다.

많은 농경지와 과수로 바쁜 삼승면민들은 “그까짓 게 뭐라고 바쁜데 즐기라는 겨~라고 했지만 막상 와서 걸어보니 사실”이라는 것이 삼승면 주민들의 말이다.

삼승면체육회(회장 김형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와 고은자의장, 정경기 부의장, 박호남 산림조합장, 구본양 남보은농협조합장, 등이 참여해 삼승면민을 격려하였으며 윤광훈 삼승면장을 비롯한 삼승면의 주요인사 및 주민 등이 참여해 화합과 단결의 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이날 삼승면체육회에서는 참여한 면민들에게 우유와 김밥을 제공해 산행길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며 면민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단결시켰고 행사를 주최하는 보은군산림조합에서는 스카프와 토시를 제공하고 떡과 물을 먹고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정상혁 군수는 “말티재 공사가 끝나고 나면 보은군의 관광은 그 어느 때 보다 발전하고 활성화될 것이다”면서 “오늘 걷기행사를 끝내고 본격적인 가을철 수확에 들어가 좋은 결실을 맺는 삼승면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말티재 꼬부랑길 걷기행사는 보은군과 보은군산림조합이 공동으로 보은군 11개읍.면 및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보은산림조합에서는 말티재 걷기행사를 할 때 마다 “산림경영은 이제 산림조합과 함께, 우리의 소중한 산! 산림조합이 가꾸어가겠습니다.”는 내용의 산림조합원가입 및 대리경영사업, 산림조합상조 가입홍보 현수막을 내거는가 하면, 산주와 임업인 대추재배자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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