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리, 만수무강 기원하는 경로잔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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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리, 만수무강 기원하는 경로잔치 열어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7.09.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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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북실하면 유래가 깊은 곳이다. 700여 년 전에 장유공이 고려 공민왕 때 속세가 시끄러워 보은 지방으로 낙향하여 두루 살펴보고 터를 잡은 곳이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경주김씨 터전으로 많은 자손들이 번성하였고 효자효부 의열비에 비문들로 선비정신이 투철한 청풍명월 계란 노른자 같은 곳이다.
종곡마을은 내우종곡으로써의 강신 1·2구, 누청리, 성족리, 종곡리 등 다섯 개 마을로 조직된 북실청년회라 일컬어 매년 동학제 위령제와 2년에 한번씩 경로회원들에게 큰 잔치를 베풀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종곡리 체험관 마당에서 다섯 마을 경로회원들에게 큰 잔치를 베풀었다.
정상혁 군수와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흥겨운 노래잔치와 품바타령 등 공연이 펼쳐졌다.
김충식 청년회장과 회원들의 열의가 다섯 개 마을 장수노인들에게 맛있는 잔칫상과 노래자랑, 품바공연도 선사하고 오곡이 풍성한 가을 들판에서 풍성한 먹을거리, 볼거리로 경로 회원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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