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산 레저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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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산 레저단지 조성
  • 송진선
  • 승인 1998.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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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까지 86억투입
탐방객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한편 등산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구병산 지역이 레저스포츠 관광휴양지로 개발된다. 군은 속리산과 서당골 관광농원을 연계한 구병산 관광지를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해 외지 관관객에게 볼거리 제공 등 관광기능을 효율적으로 분담함은 물론 주민의 위락공간 확보 및 소득증대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군은 개촉지구 사업에 포함된 구병산 관광지 개발 계획보다 구역을 확대해 시루봉 아랫쪽 지역의 개발 가능한 가용용지를 최대 포함해 기본 시설외에 유휴부지를 최대한 활용, 관광패턴에 따른 각종 시설을 유치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마로면 적암리 산 29-1번지 일대 13만㎡에 공공부문 40억원과 민자 46억5000만원 등 모두 86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오는 2001년까지 개발할 예정인 구병산 지구에는 자연환경의 훼손을 최소화 하면서 청소년과 장년층을 대상으로 4계절 이용 가능한 관광 휴양지의 기능 수행이 되도록 시설물이 지형에 따라 적정 배치된다. 또 레저 스포츠 시설, 학습 교양시설, 단체 이용객과 청소년을 위한 등산로 개설로 암벽타기, 극기훈련장, 오토 캠프장, 열기구장, 번지점프장, 야외영호장, 활터, 썰매장, 공연장을 포함해 각종 편익시설이 유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리실, 식당, 상가 등 건축물은 한국식 건축물로 축조해 충북도와 보은군이 전통적인 양반고장임을 나타내는 동시에 다목적 광장에는 순수한국 소나무를 식재해 정이품송의 고장임을 홍보할 계획이다. 구병산 관광지구가 개발될 경우 복합적인 산악 위락형 4계절 전천후 휴양위락기능 도입으로 관광수입 증대도 기대된다. 한편 군은 지난 24일과 25일 구병산 지구 용역보고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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