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에 의하면 2016년 충북의 심정지 환자발생 수는 2209명으로 2012년 이후 매년 평균 20.5%씩 크게 증가하고, 심장질환 사망자 수는 한 해 약 1000명(2015년 기준) 발생했다. 반면, 충북은 일반인 심폐소생술 실시율 8.5%(전국 13.1%), 심정지 환자 생존 퇴원율 3.0%(전국 5.0%), 뇌기능 회복율 2.3%(전국 3.0%)로 대응 수준이 낮은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 충북소방본부는 과학적 예측, 응급의료장비 및 인력의 유연배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 지역사회-병원전-병원의 심정지 전(全)단계에 대한 예방 및 응급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존 ‘환자의 신속한 이송’ 개념에서 ‘예측-예방-유연한 신속대응’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