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악단 제2회 정기연주회 인기절정
상태바
무지개악단 제2회 정기연주회 인기절정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7.06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옥같은 음악이 단비 내리게 해
무지개악단으 정기연주회가 지난 2일 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려 멋진 음악을 선사했다.
보은군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스포츠보은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무지개악단(단장 김태현)의 ‘제2회 무지개악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2일 보은읍 이평리 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연주회에는 가뭄에 지쳐있다 비가 내리자 이를 반가워하며 참석한 군민 400여명이 참석해 긴 가뭄의 해갈을 즐기며 한여름 밤 아름다운 음악속으로 빠져들었다.

줌바피트니스학원(원장 윤정화) 윤정화 원장외 7명으로 구성된 댄스단의 화끈하고 격렬한 줌바댄스는 식전공연에서부터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무대의 문을 열었다.

무지개악단 단원인 김지창, 김은아의 사회로 진행된 연주회는 국내외 유명곡의 경음악과 가수들의 노래공연을 반복해 선보였으며, 간간히 진행된 경품추첨은 참석자들의 분위기를 더했다.

사회자 김지창과 김은아 단원은 연주하는 음악과 가수의 노래에 해설과 사연을 곁들여 음악과, 가수와 관객이 하나 되는 즐겁고 재미있는 음악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단원들은 ‘서부경찰’ ‘시바의 여왕’ ‘Little Brown jug' 등을 경음악으로 연주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무지개악단의 가수 김지창은 인기가수 금잔디의 ‘갈테면 가라지’를 불러줬으며 김은아는 ‘이력서’를 설현옥은 ‘뱃노래’와 ‘오봉산 타령’을 불러 연주회를 감동속으로 이끌었다.

이재수씨는 ‘사랑도 모르면서’와 ‘연하의 남자’를, 김현희 씨는 ‘사랑님’과 ‘섬마을 선생님’ 이진선은 ‘천년지기’와 ‘사랑아 가자’로 분위기는 절정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이재호씨는 ‘둘이서’와 ‘가요메들리’로 참가자들을 즐겁게 하며 가뭄 끝에 단비가 내려 온 세상에 생명이 번창하기를 기원했고 주민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홥답했다.

이날 무지개악단에서는 자전거, 화장지, 선풍기등 푸짐한 상품을 마련해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무지개악단은 2008년 무지개빛 소리악단으로 창립해 대추축제, 사회단체행사, 면민의날, 여자축구공연등 125여회가 넘는 공연으로 보은지역의 음악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으며 단장 김태현을 중심으로 트럼벳, 트럼본, 색소폰, 기타, 베이스기타, 건반, 드럼, 퍼쿠션, 가수 등 31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