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산적십자, 6.25참전용사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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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산적십자, 6.25참전용사 위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6.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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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로면 여성회원들로 구성된 구병산적십자봉사회회원들이 지역 6.25참전용사 위로연을 개최하기 위해 음식 준비에 열중하고 있다.
마로면 구병산적십자봉사회(회장 안정오)가 지난 23일 마로면사무소에서 6.25전쟁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참전용사를 위로하는 뜻 깊은 위로연을 개최했다.
이날 위로연에는 상위 단체인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박학순 회장을 비롯해 정상혁 군수, 보은군의회 고은자 의장과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마로면의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위기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정상혁 군수는 “여기에 계신분들은 우리민족 현대사의 최대 위기였던 6.25전쟁에 참전해 나라를 지켜낸 애국자들로 여러분들의 희생과 애국심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이제는 다들 돌아가시고 몇 분 남지 않았지만 끝까지 이분들의 충성심과 애국심을 본받아 나라발전과 보은발전에 기여할 줄 아는 우리가 되자”고 강조했다.
위로연을 준비한 구병산적십자봉사회는 식전행사로 육개장을 주메뉴로 떡, 과일, 부침개 등의 푸짐한 잔치음식으로 가뭄에 치친 어르신들을 모처럼 즐겁고 행복하게 했다.
한편, 구병산적십자봉사회는 마로면 지역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평소 집수리봉사, 목욕봉사, 세탁봉사, 헌혈활동, 의료봉사 등 인도주의 실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면지역 최고의 봉사단체로 우뚝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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