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 동문의 날 행사 열고 우애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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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동초, 동문의 날 행사 열고 우애 과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6.2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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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석 동문회장 “판동 삼승 송죽초 세 학교가 총동문회와 함께 열길 희망”
▲ 판동초 강단에서 배구경기가 열리는 가운에 이를 지켜보던 동문들이 한 동문의 익살스런 농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함박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판동초총동문회(회장 박용석)가 총동문회를 열고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판동초총동문회는 지난 17일 모교에서 제28회 판동초 개교 52주을 기념하는 정기총회 및 동문의 날 행사를 갖고 우정과 화합을 도모했다.
17회 기수까지 참여한 동문회는 기수별 배구대회로 막을 올렸다. 다른 한편에선 선후배 동문들이 삼삼오오 모여 맛깔난 계절 과일과 음료를 곁들이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어 1부 기념식과 정기총회를 진행한 동문들은 이어진 2부 동문인 밤 행사를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 끼와 재능을 한 것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박용석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총동문회장을 맡으며 동문회를 반석으로 올려놓으려 노력했다”며 “지금까지도 그래왔듯 우리 동문회는 한 사람의 힘으로 일궈지는 것이 아니라 동문 모두가 힘을 모아 한마음 한뜻으로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앞으로 더욱 발전을 거듭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판동초 후배 기수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는 박 회장은 “앞으로 생활 및 정서가 비슷한 송죽초 및 삼승초와 함께 총동문회를 열었으면 한다”며 “송죽초, 삼승초 총동문회 측의 속사정은 현재로선 모르겠지만 연락을 취해 세 학교 동문회가 어우러진 총동문회를 여는 방안을 논의해보겠다”고 알렸다.
판동초 박길수 교장은 “훌륭한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모교의 후배들이 자랑스러운 팔판동인으로서 판동초 졸업생이라는 긍지를 갖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쳐 다시 이 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동문선배님들이 큰 버팀목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며 총동문회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했다.
판동초총동문회는 이날 지난해 1328만원 수입에 778만원을 지출, 잔액 549만원이 발생했다고 총회에서 밝혔다. 또 판동초장학회에 2125만원이 적립돼 있다고 전했다. 올해 환갑을 맞는 2회 동문들은 오는 24일 인천 무이도를 다녀올 계획이다.
한편 1965년 개교한 판동초는 여덞명의 판서가 탄생한다고 하여 ‘팔판동벌’이라 불리기도 한다. 현재 전교생이 59명, 유치원 8명, 총 67명의 어린들과 교직원이 함께 행복한 판동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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