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벚꽃길 자전거 대행진'이 지난 8일 보은 공설운동장 앞 체육센터 광장에서 자전거동우회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보은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보은군자전거연맹이(회장 전정화 회장) 주관해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통한 건전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보은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이평리 주공APT와 월송리를 지나 보청천제방을 따라 고승교를 건너 반환점으로 금굴리와 죽전리 앞 제방길을 지나 보청천 하상주차장에 도착하며 9km의 행진을 마무리 했다.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빵과 우유 등 간식이 제공됐으며, 행사 후에는 20여대의 자전거를 비롯해 랜턴, 안전용품 등의 경품이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전달됐다. 보은 벚꽃길 자전거 대행진 참가자들은 아직 피지 않은 벚꽃에 아쉬워했지만 “가족, 친구, 동호회 회원 등 이웃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었던 것이 큰 즐거움 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상혁 군수는 “자전거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보은발전에 함께하는 여러분이 되어 달라”면서 “봄 냄새를 만끽하는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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