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왕회 보은문화원장
“문화 1번지에 걸 맞는 문화기반을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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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왕회 보은문화원장
“문화 1번지에 걸 맞는 문화기반을 마련하겠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3.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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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문화원장으로 취임한지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다시 새로운 4년을 시작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그동안의 4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4년을 준비하는 뜻 있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보은문화원 구왕회 원장이 지난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연임 원장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돌이켜 4년을 되돌아보면 우리 문화원에 가장 큰 변화가 진행되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보은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문화원 리모델링 사업의 완료로 협소한 문화원 시설로 인해 문화교실 운영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게 되었고 올해부터는 20여개의 강좌가 넘는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에 문화원 가족여러분의 성원과 노력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
구 원장은 아울러 양질의 문화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지역주민의 1인 1문화운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만큼 지역주민이 원하는 문화 활동을 수용할 수 있는 문화원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은문화원의 변화와 성장은 지역주민의 문화적 역량과 향유를 위한 기반이 동반성장하는 만큼 양질의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분발하고 노력하는 문화원이 되겠습니다.”
이어 구 원장은 보은문화원이 ‘보은의 문화 1번지’를 자청한 만큼 이에 걸 맞는 문화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문화학교 문화교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계층을 위한 평생교육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하게 다져 나가겠습니다. 안정된 문화학교를 통해 배출된 문화교실 참여 인력이 지역 문화창달에 주역이 될 수 있는 전문적인 문화예술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 활성화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구 원장은 지역 향토문화 발굴 및 조사, 연구에도 방점을 찍었다.
“보은군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문화를 발굴할 수 있는 향토사 연구를 통해 문화컨텐츠화 할 수 있는 현대의 역사문화 상품을 만드는데 주력하기 위해 문화원 회원 중심의 향토사연구위원을 구성하고자 합니다. 지역 향토사연구를 통해 우리지역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토대를 만드는 한편 보은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구 원장은 계속 말을 이어갔다.
“기존 보은동학제, 오장환문학제, 속리축전 등 문화원의 크고 작은 사업에 대한 내실 있는 문화행사를 위한 전문성을 강화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오장환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는 2018년을 계기로 다양한 문학컨텐츠 발굴을 위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구 원장은 보은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크고 작은 문화 행사에 있어 중추적인 가교 역할을 다짐했다.
“앞으로의 4년은 안정과 정착을 위해 매진하겠으며, 지역문화의 산실로 또는 보은 문화의 1번지가 되도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문화원으로써 위상을 높이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막중한 책임과 소신으로 문화원장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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